전남 영암 대불산단 내 한 조선소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원당중공업 1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근로자 12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인근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원당중공업 협력업체인 민주이엔지 소속 근로자들로 사고 당시 블럭 조립을 위해 선박 안에 들어가 용접작업 등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119는 “사고 당시 가스냄새가 났다”는 부상자의 진술 등에 따라 용접작업을 하다가 가스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LPG 가스 누출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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