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대강당에서 오션폴리텍 외항상선 3급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료하는 107명의 예비 해기사들은 올해 2월 1일 입교해 그 동안 해기사로서의 자질과 역량강화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어민강사 영어교육, 화상영어교육 등 6개월간의 이론교육과 3개월간의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한진해운, STX팬오션, 현대상선 등 20여개 선사에 승선할 예정이다.
입교 당시부터 화제가 된 예비아빠 이종범씨(33세)와 여성 동물사육사 강민화씨(25세)는 “나도 선장이 될 수 있다”는 목표를 가지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운선사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소속의 선박에서 실습을 할 예정이다.
이들을 포함한 107명의 예비 해기사들은 수료식을 마치고 앞으로 9개월간 승선실습의 과정을 거친 후 해운 업계로 진출해 안정적이고 장래가 보장되는 직장에서 연봉 4000만~4500만원을 받는 해기사로 일하게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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