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12일 국내 중견 우량 해운사인 폴라리스쉬핑에 대해 3억 3천 400만 달러의 금융을 주선해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폴라리스쉬핑측을 비롯해 외환·국민·농협·수협 등 은행 대주단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명식도 가졌다.
이로써 폴라리스쉬핑은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브라질의 발레(Vale) 그룹과 맺은 30만톤급 철광석 운반선 10척의 12년간 장기 운송 계약을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세계 5위인 국내 해운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금융 주선을 통해 앞으로 약 40억 달러의 외화 획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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