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인수)은 조합원사 보험담당자, 관련업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Marine Insurance Academy(MIA)를 운영한다.
금년 교육일정은 10월16∼17일 부산(한국선원센터 4층)을 시작으로 포항, 인천, 여수, 서울(코리안리재보험)순으로 진행되며, 각 권역별 주요거점도시에서 개설해 인근 지역의 해운업계 담당자들까지도 참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교육과정은 ▲선박보험이론 ▲P&I보험이론과 실무 ▲유류오염손해 배상체계 ▲해난구조 ▲용선계약의 책임관계 및 분쟁사례 ▲해사채권 ▲해상유치권행사 ▲운송인의 의무 등이며, 강사진은 ▲한국해양대학교 정영석 교수 ▲고려대학교 김인현 교수 ▲정동국제 서동희 변호사 ▲법무법인 세경 최종현 변호사▲중앙해양안전심판원 황의선 조사관 ▲한리해상손해사정 김대래 대표이사 등 외부전문가와 해운조합 내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2008년 이래 매년 정례적으로 운영되어 온 해상보험 전문교육과정인 MIA는 조합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해운업계 관련 종사자들에게 해상보험 전문지식 습득 및 상호 정보교류의 장이 되고 있으며, 내실있는 교육과정과 교육비용 전액 조합 부담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해마다 참석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조합은 이번 MIA 운영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간의 상호 협력관계가 강화되는 한편, 해양사고 예방과 해상보험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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