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라인은 중-일 영토분쟁으로 인해 중국 주요도시로 퍼져나가고 있는 반일시위에 대한 조기예방책으로서 중국 방문 중단을 결정했다.
케이라인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케이라인 직원의 중국입국을 금지시켰으며 추후 상황을 주시하며 중국입국문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9월 중순 이후 밝혔다.
또한 케이라인의 회장 마에카와 히로유키는 중국 하문시에서 개최된 ‘세계해운최고경영자회의’의 참석을 취소했다. 마에카와 회장은 본래 연설회에 참석 후 차이나오션쉬핑의 이사진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케이라인의 대변인은 이번 참석 취소와 중국의 반일시위와의 연관성에 대해 언급을 자제했다.
케이라인은 안전문제로 인해 중국 공식방문을 중단하는 동안 자사 선박과 중국에서의 업무방침은 정규상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내 15개 지사의 대피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 3450억달러의 무역거래가 있었던 아시아 경제대국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만약 상황이 악화된다면 중국주요 도시에 17개의 지사를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CKYH 얼라이언스에서 컨테이너선을 운영하는 케이라인의 사업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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