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11-01 10:29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북지원물품 출항식 ]
18일 인천항서, 밀가루 51톤·귀리 18톤등 지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11월 18일 오전 11시 인천항 제 5부두에서 인도
적 대북지원을 위한 제 9차 지원물품의 출항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원되는 밀
가루 51톤은 제일제당이 처음으로 북한에 지원하는 물량으로서 제일제당은 이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밀가루는 조선아세아태
평양평화위원화를 거쳐 조선여성협회에 지정기탁됐다.
축구공 5백개와 라면 3백막스는 판영상사업단(대표 이장호 감독)이 제작하는
축구영화 장산특공대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스텝들이 1주일간의 동해안 도보행
진을 통해 모금한 것으로 북한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호주산 귀리 18톤은 무역업체이며 포워더인 (주)임팩스코리아에서 수입물량중
일부를 기증한 것으로 제빵용으로 사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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