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2 14:18

선협 이종철 회장, 해운업계 신용경색 우려…유동성 수혈 요청

해운업계가 실적 악화로 인한 신용 경색 우려가 있다며 정책적인 차원에서 유동성을 지원해줄 것과 한국전력의 5개 발전 자회사가 최근 추진 중인 유연탄 장기수송 입찰에서 일본 업체 참여를 배제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종철 한국선주협회장은 12일 오전 11시 시내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해운업은 금융을 통해 선박을 구입하고 전통적인 시황산업이어서 효과적인 금융 지원이 없으면 유지가 불가능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지원에 따른 자금 조달로 유동성 악순환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며 "해운·조선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하는 전문 금융기관이 있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해운사들에 대한 부채탕감액이 2조원이나 되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투입했다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금융 지원이 조기에 이뤄졌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또 "국내 해운과 조선업계가 이처럼 어려운 상황인 만큼 최근 발전 자회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장기수송 계약 입찰에서 일본 등 외국 선사의 입찰 참여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국남동발전과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5개 발전 자회사들은 9~10월에 15만t급 유연탄 장기수송 선박 7척의 공동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국내 7개 해운사들과 선박을 발주할 1개 조선사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전망이다.

그는 "발전사 경영실적 평가항목 중 유연탄 도입단가에 대한 배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일본계 선사인 NYK벌크쉽코리아가 낮은 가격을 제시하면 (발전사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이 회사에 계약을 체결해오고 있다"며 "발전사 경영실적 평가 제도를 고쳐 이번 입찰에서 국적선사와 국내조선소 간 컨소시엄으로 입찰을 제한하고 NYK벌크쉽코리아를 배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 회장은 "대기업이 자가 물량 수송을 위해 설립한 계열 물류업체들에 대해 계열사로 일감몰아주기나 부의 편법 상속 수단 등으로 이용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많았고 실제 이들 회사는 일감 몰아주기로 급성장했다"며 "세계적인 물류기업은 3자 물류업체인 만큼 이들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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