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이 자사 벙커링사업을 자회사에 넘긴다.
SK해운은 벙커링 사업부문을 싱가포르 자회사인 SK B&T Pte.Ltd.에 영업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양도 가격은 83억원이다.
SK해운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양도 배경을 말했다.
SK해운은 다음달 28일 영업양수도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뒤 10월1일 양도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벙커링사업 부문의 자산과 부채 규모는 각각 1653억원 617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8949억원으로, SK해운 전체 매출액 2억4448억원의 37%를 차지했다. 영업이익 141억원을 실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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