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선사협회(회장 나종팔)는 23〜24일 이틀 간 충남 천안 일원(천안 상록 리조트)에서 도선운영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 이재균 의원, 이종철 한국선주협회 회장,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중앙 및 지방 도선운영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 및 전국 각 항만의 도선운영협의회 위원들과 관련 업‧단체 인사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도선제도의 개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도선사협회 나종팔 회장은 “그간 애써주신 도선 관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고, 세미나를 계기로 도선과 우리나라 해운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국심판변론인협회 허용범 회장(한국도선사협회 기술고문)이 ‘도선사용 선박조종시뮬레이터의 개발과 활용’, 목포해양대학교 이창희 교수가 ‘선박입출항법에 관한 법률의 제정과 도선제도에 관한 검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국토해양부 신연철 항만운영과장, 한국해양대학교 정태권 교수, 고려대학교 김인현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세미나에선 도선운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도선운영협의회 황병호 위원이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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