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이 벌크선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2배 가까운 이익 신장을 거뒀다. 매출액은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폴라리스쉬핑은 2분기에 영업이익 179억원 순이익 10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 122억원 52억원에서 각각 46.5% 98.9% 성장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1055억원에서 올해 1255억원으로 19% 성장했다.
상반기 실적의 경우 매출액 2596억원 영업이익 362억원 177억원을 각각 거뒀다. 매출액은 1년 전 1900억원에 비해 36.7%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33억원 998억원에서 각각 1년 전 55.4% 77.8% 신장했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상반기에 BDI 1000포인트 이하의 초저시황이 지속됐으나 화물 위주의 영업 전략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저시황 하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했다"며 "포스코나 한국전력 브라질 발레 등 대형화주와 연속항해용선계약(CVC), 장기해상운송계약(COA)을 맺고 해운 시황의 등락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일정한 운임 수입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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