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012년 중소화주기업 물류공동화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19개 화주기업 4개 컨소시엄과 지난 3일 무역센터 소회의실에서 사업진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엔 전국 주요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물류비 절감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좀더 내실있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로 1억9천만원이 책정됐다.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은 지역별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유니코하이테크(디지털도어락) 엠이씨(샤워기) 스테이프레시(식자재유통) 성진테크(금형주물제작) 등은 인천지역 물류회사인 삼영물류에서 컨설팅을 맡는다.
제주 소재의 태성에프엔비(축산물가공) 해산마트청정제주(농축수산물가공) 제주한라참쑥(농수산물가공) 길갈영농법인(육가공) 제주인터내셔널(식음료) 탐모리유통(농수산물) 6곳과 경기 지역의 하나지류(포장박스) 여성민우회생협(생활용품) 부강아이티(화섬직물) 칼립스코리아(가스실린더) 등 4곳은 현대로지스틱스와 팀을 이뤘다.
기타 인천 안산이나 창원 등에 위치한 등정진넥스텍(전자부품) 기주산업(전자회로기판) 창원하이텍(LED 부품) 진흥후드켐(식품첨가물) 유티스(LCD 부품) 등은 범한판토스과 짝을 지었다.
협회는 지난 2년간 총 41개 화주기업 9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약 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컨설팅을 통해 연간 19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했으며 19개 화주기업의 물류공동화 전환을 유도하는 성과를 이뤘다.
협회 이병무 물류협력실장은 “녹색물류 및 기업내 자원의 효율적 관리수단으로 물류공동화가 부각되고 있으나 중소화주기업의 공동물류관리에 대한 인식과 기업 역량의 부족으로 추진이 미흡한 점을 고려할 경우, 물류공동화 컨설팅 지원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활용 할 수 있다”고 지원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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