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전국의 해양소년단단원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협동의 미덕과 친해양환경문화 의식을 함양케 해 건전한 시민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세계해양소년단연맹 7개국 1500명의 지도자 및 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5~28일 3박4일간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제23회 해양소년단 리갓타를 개최했다.
이번 리갓타는 해양기능경기대회(카누·고무보트·카약·드래곤보트·물축구), 기능장 취득 과정(카약장·핀수영·수상구조장·매듭장), 해양레저스포츠체험활동 과정(모터보트·워터슬레이·고무보트·씨카약·수상챌린지), 육상체험활동과정(페이스페인팅·패션타투·전통책만들기·모형탈목걸이만들기·먹거리장터·워터파크·물총서바이벌·스프레쉬존), 지역견학활동(충주댐· 우륵당 · 탄금대 ·사과과학관)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세계해양소년단연맹의 회원국인 캐나다, 미국, 홍콩, 영국, 중국, 일본의 지도자 및 대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체험하며 문화 교류는 물론 우리나라 국내 유일의 청소년 해양단체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양강국 가능성을 보여 주는 시간이었다.
리갓타(regatta)는 이탈리아 베니스 대운하에서 열리던 곤드라 경주에서 유래된 말로 경기, 경주를 뜻하며 국내에서는 1980년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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