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he Sun Daily |
말레이시아 국적 선사 MISC의 유조선에서 불이 나 1명이 죽고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7월26일(현지시간) 새벽2시30분 경 말레이시아의 라부안섬 인근에서 화학품․팜유를 싣고 가던 3만8천DWT급 탱커 <분가알피나>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화재가 난 <분가알피나>에는 23명의 말레이시아 국적 선원과 6명의 필리핀 국적 선원 등 총 29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었다.
이 중 한 명의 사망자와 세 명의 부상자, 한 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사망한 선원은 말레이시아인인 시아릴 아즈미 바루딘(Syahril Azmi Baharudin)으로 화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상자 및 실종자를 제외한 23명의 선원은 인근 연안으로 옮겨졌다.
화재의 원인은 벼락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당국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은 여전히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라부안섬은 오일 및 가스 화물의 허브이자 관련 유수 업체들도 많이 들어 서 있는 주요 거점으로 통한다. 한편 유동성난이 심화된 MISC는 상반기에 선복량을 30% 안팎으로 줄인 바 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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