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과 델마스가 7월24일부터 중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새로운 서비스 ‘AFEX’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CMA CGM과 델마스가 새로 선보이는 AFEX는 현재 머스크가 운용하고 있는 FEW3 서비스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 노선에서의 선복 과잉은 야기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CMA CGM 측의 설명이다.
AFEX에는 4천~4500TEU급 선박이 투입될 예정으로, CMA CGM과 머스크라인 간 선복공유협정(VSA)으로 묶여있는 선박 10척(CMA CGM 2척, 머스크라인 8척)이 이에 해당한다.
이 서비스는 옌티엔을 출발해 난사-탄중 펠라파스-포트클랑-케이프타운-푸앵트누아르-테마-케이프타운을 거쳐 옌티엔으로 돌아오는 노선이다.
CMA CGM의 아프리카․인도양․오세아니아지역 대표 루도빅 로잔은 “새로 선보이는 AFEX는 뛰어난 정시성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옌티엔에서 테마까지 37일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서아프리카 지역 중 두 번째로 큰 시장인 가나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을 제공하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덧붙였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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