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원자재 수입가 전 부문 하락세 이어져
한국수입업협회, ‘2012년 6월 주요 수입원자재 동향 분석’ 발표
6월 원자재 수입가격(KOIMA)이 지난달에 이어 전 부문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업협회는 7월 12일 발표한 ‘2012년 6월 주요 수입원자재 동향 분석’에서 KOIMA 지수가 전월대비 25.52(-7.1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1개월 만에 나타난 가장 낮은 지수로, 유로존 금융위기 및 주요국의 경기침체로 최근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유가약세 및 수요감소 영향으로 유화원료(-14.28%)가 지난달에 이어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고, 원료가격 하락 및 수요 약세 영향을 받은 유화원료(-8.03%), 주요국 경제지표 악화 및 경기 둔화 우려로 광산품(-7.14%)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원자재는 56개 품목 중 6개 품목이 상승한 반면 42개는 하락, 8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주요 변동 품목을 살펴보면 나프타(-16.83%) 가격이 가장 크게 내렸고, 유럽 경제위기 및 중국 수요 약세 영향으로 파라자일렌(-16.65%), 유가 약세 및 비수기 수요가 감소한 프로판(-16.05%)과 부탄(-14.53%), 원료가격 하락 및 수요 약세로 아크릴로니트릴(-12.32%) 등 42개 품목이 하락했다.
반면 미국 곡창지대의 이상고온과 가뭄 현상으로 수확량 감소를 우려하는 옥수수(5.22%) 가격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작황이 부진한 원면(2.22%) 등 6개 품목이 상승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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