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운하관리청(ACP)은 변경된 통행료 인상안 도입을 3개월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로이즈리스트는 ACP는 선주들의 통행료 인상 반대 입장에 부딪혀 적용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도했다. ACP는 7월 적용 예정이던 첫 번째 통행료 인상은 10월로, 두 번째 인상안 적용은 내년 10월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원래 ACP는 지난 4월 통행료 인상안을 밝혔으나 한 달여간의 의견수렴을 거쳐 4월 개정안을 변경했다. 새로운 변경 안에는 컨테이너와 벌크 분야 개정안을 삭제한 것. 수정된 통행료 적용은 일반화물선 건화물선, 화학품전용선, LPG전용선, 로로(RO-RO)선 등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ACP는 이번 변경안에 대해 15일간의 의견수렴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ACP의 최고경영자(CEO) 알베르토 알레만 쥬비에타는 “이번 공개 의견수렴을 통해 고객과 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2012년과 2013년 10월로 예정된 1, 2차 인상에는 컨테이너선, 냉동 컨테이너선, 여객선 분야는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