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NYK의 한국법인인 NYK벌크쉽코리아가 지난해 흑자 경영을 일궜다.
NYK벌크쉽코리아는 2011 회계연도에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4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0년에 견줘 영업이익은 126억원에서 54.2% 순이익은 144억원에서 72.1% 뒷걸음질 쳤다.
비록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긴 했지만 지난해 우리나라 해운회사들 절반가량이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매출액은 940억원을 기록, 1년 전 864억원에서 8.8% 성장했다. 용선매출이 939억원으로 8.9% 늘어난 반면 대리점수수료와 용역수수료는 각각 7억8천만원 8억7천만원으로 42.5% 9.3% 감소했다.
NYK벌크쉽코리아는 NYK가 100% 투자해 지난 2004년 6월 출범했다.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인 일본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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