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9 09:52

해운조합, 해운산업 미래전략 국제 심포지엄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공동 주최
일본․중국 등 해외 해운물류전문가 초청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인수)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학소) 공동으로 주최하는‘2012 해운산업 미래전략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12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주제발표와 지명토론으로 진행되며 여야 대표의원들의 축사에 이어 한·중·일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 등 5개국 해운물류 전문가들이 참가해 해운산업의 새로운 이슈들과 핵심 쟁점들을 토의하고 주요국의 해운정책 동향에 대한 정보 및 인식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발전방향과 실질적 정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일본 내항해운·여객선 사업현황 및 내항해운 정책(일본 국토교통성 야수토 가와라바야시 내항과장) ▲중국 연안해운의 장기비전과 발전전략(중국 수운과학연구소 페이 웨이준 부원장) ▲EU 역내 통합 해운시장의 비전과 친환경 운송정책(포르투갈 ESPRIM 아나 크리스티나 카사카 본부장) ▲아세안지역 해운시장의 역동성과 연안해운의 역할(말레이시아 MDS 로잘리 아자드 칸 컨설팅 본부장) ▲우리나라 연안해운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과제(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수엽 해운해사정책연구실장)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명토론 시간에는 해운물류분야 석학인 서강대 전준수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해양부 전기정 해운정책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강광규 본부장, 한림대학교 김승래 교수, 인하대학교 장영태 교수 등이 참여한다.

저탄소 녹색교통물류실현에 대한 관심 증대와 함께, 해운산업이 친환경 물류정책 실현을 위한 효과적인 운송수단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해운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 및 효율적인 정책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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