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항, 5월 컨화물 처리량 4.3% 증가
캐나다 밴쿠버항이 발표한 지난 5월 수출입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4.3% 증가한 22만8000TEU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성장률은 하락했으나 여전히 아시아로부터의 수입이 견조세를 보이고 있어 아시아발 북미 동항의 물동량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수출입별로는 수입이 9.4% 증가한 12만2000TEU이고, 그중 수익이 14.3% 증가한 10만TEU였다. 수익 수입화물은 4월에 이어 2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수출은 1.3% 감소한 10만5000TEU, 이중 수익이 2.4% 감소한 9만1000TEU로 약간 한계점에 이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밴쿠버발착 화물은 북미항로에서의 수요회복 지연 영향으로 2011년 중반에 걸쳐 일시 처리가 부진했으나 2012년에 들어 다시 플러스 성장하는 등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캐나다는 민관 모두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거점항 전략을 진행하고 있고, 캐나다 서안의 또 하나의 주요 컨테이너 터미널인 프린스루퍼트항은 5월까지 12개월 연속 2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 출처 : 6월20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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