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KSA)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섬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관광수요 확대를 위해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여행바우처제도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바우처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에 여행경비(1인당 15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사업. 그동안 지원 가능한 교통편이 항공권과 열차표로 한정되어 있어 섬여행을 원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불편이 제기돼왔다.
조합에서는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제도 확대시행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그 결과 지난 5월부터 여행바우처제도의 교통편 사용처가 여객선까지 확대됐다.
참여 신청은 여행바우처(www.tvoucher.k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격요건 심사 후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해운조합은 이번 여행바우처제도 시행으로 평소 섬 여행을 접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시키고 나아가 신규여객 창출과 섬 여행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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