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8 10:43

CMA CGM 1분기 2.5억弗 손실

매출액은 2%대 성장세

프랑스 선사 CMA CGM이 1분기에 두 자릿수의 물동량 성장을 거뒀음에도 적자의 수렁을 빠져나오진 못했다.

CMA CGM은 1~3월 석 달 동안 2억4800만달러(약 291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세전이익(EBITDA)은 3100만달러(약 36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CMA CGM은 이 기간 컨테이너선 시장 환경에 미뤄 매우 양호한 성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선복 과잉으로 운임은 기록적인 바닥권을 형성한 반면 유가는 3월 중순까지 강한 상승곡선을 그린 까닭이다. 로테르담항 기준 선박연료유(벙커C유) 가격은 당시 t당 72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 선사는 불리한 시장환경에 대응해 비용절감 전략을 도입해 1분기에 9650만달러를 아꼈다고 말했다. 이 금액은 목표치를 웃도는 결과다.

매출액은 36억달러(약 4조22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송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 260만개로, 1년 전보다 13.4% 늘어났다.

CMA CGM은 1분기 말부터 시장 상황이 현저히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상하이항운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유럽항로 운임이 TEU당 지난해 12월 490달러에서 6월1일 1666달러로 3배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아시아-지중해 아시아-미국 아시아-남미항로도 상승세를 띠고 있다. 반면 선박연료유 가격은 3월 고점 대비 6월 초 560달러(로테르담항 기준)로 20% 하락했다.

그 결과 CMA CGM의 4월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CMA CGM은 연말까지 4억달러를 절감하는 내용의 비용절감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Sawasdee Mimosa 09/23 10/05 Sinokor
  • INCHEON SHIMIZ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Victory Star 09/23 09/27 KMTC
    Ty Incheon 09/25 09/29 Taiyoung
    Ty Incheon 09/26 09/30 Pan Con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Kmtc Singapore 09/23 10/02 Sinokor
    Kmtc Singapore 09/23 10/04 Heung-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