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6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전라남도 여수에서 ‘2012 해양환경정책 개도국 국제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개도국 국제교육은 우리나라의 해양환경정책을 이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는 개발도상국들에게 전파하고, 이들과의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정부 해양환경정책 및 입법을 담당하는 고위급 의사결정자 3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4일 국내에 입국한 교육생들은 5일 여수에서 “지속가능한 해양생물자원 확보와 공동 이행전략” 등의 주제로 진행된 「Sustainable Ocean Initiative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6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단체 관람하고, 다음날 서울로 이동해 “한국의 해양환경 정책”, “연안통합관리계획”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김현종 해양보전본부장은 “이번 실시한 국제교육을 계기로 개발도상국들이 각국의 실정에 맞는 해양환경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협력을 실시하여 더욱 글로벌한 공단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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