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9 10:13

G6, 유럽항로 북중국발착 루프 2 운항 보류

G6,  유럽항로 북중국발착 루프 2 운항 보류
현행 6루프체제로 운항 지속


 G6 얼라이언스는 지난 2일 아시아 - 북유럽 정기항로에서 개설을 예정했던 북중국발착 서비스 루프 2의 운항개시를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G6은 3월부터 공동운항을 시작하고 있으나 현행의 6 루프로의 운항을 계속한다.
  G6은 그랜드얼라이언스(GA)와 뉴월드얼라이언스(TNWA) 참여선사가 아시아 - 북유럽, 지중해 서비스에서 결성한 새 얼라이언스다.  3월 이후 북유럽 6 루프, 지중해 2 루프로 운항을 개시하고 있다.  12월 하순 새 얼라이언스 결성 표명 시 북유럽 서비스를 7 루프로 운항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북유럽 서비스를 개시한 3월 시점에서는 6 루프로 운항돼 북중국발착서비스 루프 2의 개시시기에 대해서는 미정으로 하고 있었다.
  루프 2에 대해서는 2월, G6에서의 서비스 개시시기를 예정했던 4월보다 1개월 앞당겨 3월로 한다고 발표했을 때, 동 루프의 기항지를 미정으로 하고 있었다.  2012년 유럽항로의 물동량이 불투명한 가운데 서비스 개시시기에 유동성을 가지게 함으로써 수급동향에 따른 운항체계를 구축하고 싶다는 얼라이언스측의 강한 의지가 있었다.
  유럽 서항은 2012년 봄에 걸쳐 중국발 스팟운임이 급등해 초대형선 투입과 물동량 부진에 따른 수급약화 영향으로 2010년 후반부터 지속돼 온 극도의 저운임상태에서 벗어나고 있다.  MSC와 CMA CGM의 협조, G6 결성, CKYH 얼라이언스와 에버그린의 협조 등 제휴가 이어져 최대 중핵인 머스크라인과 아울러 4대 세력으로 재편된 것이 크다.
  4대 세력화로 인해 서비스와 기항지가 최적화되고 있는 가운데 초대형선을 적극 투입해 온 유럽계 선사를 중심으로 운임수준 향상 움직임이 있고, 중국계 선사 등도 이에 따른 것이 운임 수준 향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5월8일자 일본 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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