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나쉬핑의 벌크선 부문인 중해발전(중하이파잔, CSD)이 2012년 1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해발전은 벌크선과 탱커선을 소유한 선사로 전 세계적인 해운시장 불황과 선복과잉 때문에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적자 원인을 분석했다. 중해발전 관계자는 “최근 몇몇 글로벌 선사들이 중국연안 항로에 운항을 시작해 중국연안 에 운임이 하락하고 있다”며 “수개월 간 이어지는 높은 벙커 비용과 5~10%의 운임하락 때문에 실적 전망은 비관적”이라고 전했다.
중해발전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벌크선사로 중국 내에서 60% 이상의 석유운송과 26% 이상의 석탄운송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2011년 말 기준으로 640만DWT급 드라이 벌크선 117척과 600만DWT급 탱커선 72척을 소유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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