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라막스 선주들이 일일 운임을 4천달러로 확정하자 수프라막스 운임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해운중개업자들은 수프라막스 일일운임을 1만6천달러로 책정했으나 칼슈뤼터해운(Reederei Karl Schluter)이 싱가포르-인도항로에 5만7천DWT급 <타스만 캐슬>호(2011년 건조)를 1만2천달러로 용선했다.
이에 싱가포르 해운중개업자는 “수프라막스 선주들의 운임하락 정책이 수프라막스 시장에 좋지 않은 결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결과 발틱해운거래소 기준 태평양항로 평균 정기 용선료가 하락한 것.
현재 태평양항로 일일 운임은 3월 마지막 주에 1만1323달러를 기록한 데 비해 하락한 9636달러를 기록했다. 선주들은 수프라막스 시장의 운임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상황을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의 한 해운중개업자는 “많은 수의 수프라막스가 운항을 중단했으나 철광석 수출물량 증가로 이들 선박이 다시 운항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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