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벌크선(VLOC) 전문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의 지난해 매출액이 2배 가까운 신장세를 보였다.
6일 2011년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폴라리스는 지난해 4564억원의 매출액을 거둬, 2010년의 2324억원 대비 96.3% 증가율을 달성했다. 이 같은 매출액은 국내 외항선사 중 10위권 규모다. 매출액 중 운항수입은 4290억원으로 110%의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용선수입은 2667억원으로 4.1%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93억원 248억원으로, 1년 전 460억원 232억원에 견줘 각각 7%씩 증가했다.
폴라리스쉬핑은 현재 25만~30만t(재화중량톤)급 VLOC 11척과 케이프사이즈 선박 4척을 운영, 세계 5위권 VLOC 선사로 부상했다. 대형선을 중심으로 브라질 광산기업 발레를 비롯해 우리나라 포스코 남동발전을 대상으로 전용선 서비스 벌여 괄목할만한 외형성장을 일구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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