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기선사인 OOCL이 다음달 아시아-유럽 수출항로에서 추가 운임회복에 나선다.
OOCL은 5월1일부터 아시아발 유럽행 해상항로 컨테이너 운임을 20피트 컨테이너(TEU)당 450달러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운임인상은 아시아에선 일본을 제외한 극동 및 인도 중동과 유럽에선 북유럽 지중해 흑해 전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OOCL 관계자는 "현재 유럽항로 해상운임은 여전히 기본 운항비를 보전할 수 있는 수준보다 낮은 상태"라며 "현재 운임을 장기간 감내하기 어려운 데다 양질의 해상서비스를 위해 추가적인 운임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