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열 다이아몬드7 >호 |
지난 17일 인도 뭄바이를 지나던 한진오버시즈탱커(이하 HOT)의 탱커선 < 로열 다이아몬드7 >호에 불이 나 이에 휩쓸린 선원 세 명이 부상을 입었다.
1만3100DWT급 탱커선인 < 로열 다이아몬드7 >호(2008년 건조)는 2천t의 톨루엔(화학물질)을 이지스인텔리전트케미컬에 인도하기 위해 뭄바이항의 뉴피르다우딥(New Pir Pau Deep) 정박장에 접안했다. 이후 톨루엔을 방출한 지 수 분 후 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어난 것.
이 불은 2시간 여 만에 진압됐지만 아직까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번 화재로 화상을 입은 세 명의 선원들은 바로 병원으로 호송돼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고를 입은 < 로열 다이아몬드7 >호는 지난 8일 아침 뭄바이를 출발해 칸들라, 구자라트로 향하던 중이었다.
HOT는 한진해운이 탱커 사업 부문 중 석유제품선과 케미컬선 사업을 분리해 싱가포르에 설립한 현지법인 탱커 운영 선사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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