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전문가들은 3월 첫 째 주 케이프사이즈 시장이 반짝 상승했으나 올해에도 새롭게 투입되는 신조선 공급으로 인한 운임 하락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운임상승은 중국이 브라질 철광석 수입량을 급격하게 늘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 해운 중개업자는 “투바라오-칭다오 항로의 t당 운임이 하락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트레이드윈즈를 통해 밝혔다,
한편 베이징의 해운 중개업자는 4월 중순부터의 t당 운임을 20달러로 예상했다. 그는 “선주들은 현재 t당 20.75달러의 운임을 선호하고 용선자들은 t당 20.25달러를 요구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 2월 말부터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며 “시장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호주-중국항로의 경우 t당 운임이 7.90달러에서 7.75달러로 하락했는데, 이에 대해 홍콩 해운 중개업자는 “호주산 철광석이 지난주부터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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