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P쉬핑은 2011년 철광석과 석탄 물동량의 항로별 순위를 발표했다.
ICAP쉬핑에 의하면 작년 한 해 동안 태평양 지역의 벌크 물동량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호주발 일본행 석탄 수출량이 1억1780만t으로 가장 큰 물동량을 기록했고 인도발 중국행 석탄 수출량이 6740만t으로 두 번째로 많은 물동량으로 기록했다.
호주의 석탄 수출량은 일본, 한국, 중국 등 총 1억9220만t을 수출했으며 인도네시아가 호주 다음으로 석탄 수출량이 많았다. 작년 남동아시아 지역의 석탄소비가 1억9070만t으로 가장 소비량이 많았지만 전통적 강세였던 인도네시아, 호주-EU항로의 물동량은 감소했다.
이는 EU가 콜롬비아와 미국의 석탄 수입물동량을 증가시켰기 때문이다. 한편 ICAP는 인도네시아-아시아항로보다 미국발 EU행 톤-마일이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이 이유라고 분석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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