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에사르쉬핑은 최근 10만5천DWT급 <캄레쉬>호를 인도받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레쉬>호는 인도 해운산업에서 첫 번째 소형 케이프사이즈이지만 최근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소형 케이프사이즈 시장이 호황이라고 로이즈리스트는 보도했다. 클락슨의 조사에 따르면 2월21일 기준 10만DWT~14만DWT급 선박이 100척 운항되고 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처럼 아직 개발되지 않는 항만을 가지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소형 케이프사이즈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용선 계약 중 3분의2가 소형 케이프사이즈 계약이다.
중․대형 선박들은 동 항만을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어서 선주들은 크기와 항만의 접근성, 두 가지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소형 케이프사이즈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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