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운임의 약세가 향후 6주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빔코(BIMCO)는 보고서를 통해 케이프사이즈 용선료가 일일 1만2천달러 이하에, 파나막스 및 수프라막스 운임은 일일 7천달러~1만3천달러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 내 철광석 생산 물량과 비교한 현물 가격경쟁력은 철강 가격 하락과 중국항만의 재고량 수준과는 무관하게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됐다. 빔코는 올해 벌크시장의 최고 화두로 ‘발레사의 초대형벌크선 대규모 인도’로 꼽았다.
특히 지난해 인도된 5척을 포함해 총 19척의 선박이 인도를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추가 신조 케이프사이즈선 25척 역시 올해 안에 인도를 앞두고 있어 공급부분에서 상당한 압박이 예상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공급과잉 문제와 브라질과 남아공의 우기상황, 그리고 호주 사이클론 등의 계절적 요인은 운임하락을 압박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