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4 09:47

차터링/ 건화물선 시장, 고질적 공급과잉에 운임상승 발목 잡혀

서호주 철광업자 거래량 확대에도 불구

[ 건화물선 시장 ]

2월 셋 째 주 드라이 시장은 전반적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선형 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모습이었다. 핸디사이즈는 BHSI가 한 주 동안 3.55% 상승한 379를 기록하며 15주 만에 상승세를 보인 반면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는 관망세가 지속되며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는 서호주 철광업자들이 활동량을 늘리면서 거래량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공급 과잉 문제로 운임 상승이 발목을 잡히면서 드라이 시장 상승폭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사실상 바닥까지 떨어졌던 BDI가 2주 연속 상긍해 700선을 회복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한파로 인한 벙커 가격 상승 및 남미 지역의 가뭄 등 시황 상승에 발목을 잡는 부정적인 소식도 들리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0.28% 상승해 2월17일 717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2월 셋 째 주 케이프 시황의 움직임은 그리 크지 않았다. BCI가 한 주 동안 4포인트 상승한 1461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띄는 모습이었다. 전 수역에 걸쳐 신규 물동량 증가로 인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는 듯 했으나 수역 내에 선복이 집중 운임 상승에 다소 제한을 받으면서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스팟 용선료가 5.2% 상승한 3554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극동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거래량 감소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6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간용선 시장 역시 하락세를 보이는 등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케이프 시황의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0.27% 상승해 2월17일 1461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보합세를 나타내며 2월17일 일일 45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4% 상승한 일일 18289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10.1% 상승해 일일 32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만9842DWT 벌커 < MINERAL MANILA >(2011년 건조)는 일일 6500달러에 르자오에서 인도돼 글래드스톤을 거쳐 광양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만6천DWT 벌커 < CHARLOTTE SELMER >(2011년 건조)는 일일 6250달러에 팡청에서 인도돼 살단하만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2월 셋 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 초반 상승세를 타며 1천선을 넘어 섰던 BPI는 주 중 후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한 주 동안 1.86% 하락한 949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석탄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공급 과잉으로 인해 상승세가 상쇄되면서 태평양 수역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남미 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곡물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7.7% 하락한 6천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극동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4주 연속 일일 평균 용선료가 마이너스를 기록 하는 등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대두 흉년으로 인해 미국산 대두 수입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도 들리고 있어 파나막스 시황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86% 하락해 2월17일 949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3% 하락해 2월17일 일일 737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7만7834DWT 벌커 < AN HO >(2004년 건조)는 일일 18천달러+BB 일일 45만에 멕시코만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5957DWT 벌커 < RED SETO >(2002년 건조)는 일일 8천달러에 진탕에서 인도돼 호주를 거쳐 인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2월 셋 째 주 핸디막스에서는 수프라막스에서 약 보합세가 나타난 반면 핸디사이즈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태평양 수역에서 인도네시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석탄 수요가 발생 태평양 수역의 일일 평균 용선료가 7.1% 상승한 7500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인 반면 대다수의 수역에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스팟 용선료는 2.4% 하락한 5310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거래량이 증가 가용선복이 빡빡해지면서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가 3.2% 상승한 5842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BSI가 상승세를 나타낸 지 한 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BHSI는 15주 만에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핸디막스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0.62% 하락해 2월17일 641을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3.55% 상승해 2월17일 379를 기록하고 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2.7% 상승해 2월17일 일일 7125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2% 하락해 2월17일 일일 5842달러를 기록했다.

5만8133DWT 벌커 < NIKOLAOS A >(2009년 건조)는 일일 1만500달러에 뭄바이에서 인도돼 고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6045DWT 벌커 < DARYA BHAKTI >(2005년 건조)는 일일 2만달러에 US GULF에서 인도돼 싱가포르-일본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건화물선 매매시장에서는 BDI가 2월 셋 째 주 후반 지속된 운임 약세로 인해 20일 현재 전 주 보다 2포인트 하락한 715포인트를 기록했다.

클락슨 측에 따르면 2월 초 8997척이던 글로벌 드라이 벌크 선대가 2월17일 9021척으로 보름 사이 24척이나 늘어나는 등 신조선 유입으로 인한 공급 과잉현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매매시장 역시 큰 변화 없이 비교적 조용한 수준에서 한 주를 마무리 했다.

2월 셋 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11년 건조의 < INCE ISTANBUL >(10만5천DWT)로써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32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0년 한국 건조의 < B ASIA >(7만424DWT)는 중국 바이어에게 600만달러에 매각됐다.

1990년 일본 건조의 < NEWLEAD ESMERALD >(6만9458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11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12년 건조의 < POSEIDON >(3만4천DWT)은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2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1992년 일본 건조의 < BALTIC FRONTIER >(2만7293DWT)는 싱가포르 바이어에게 56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1995년 독일 건조의 < ANDREA >(1만4465DWT)가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410~420만달러 정도에 매각 된 것으로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역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탱커 신조선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용선시장 약세에 따른 동반 하락세가 우려되고 있는 분위기다. 또한 상대적으로 시황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던 중형 탱커선 시장에도 신조 발주가 늘어나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월 셋 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6년 한국 건조의 < DALMACIJA >(11만628DWT)로써 인도네시아 바이어에게 99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3년 건조의 < STI MATADOR >(4만83DWT)와 < STI GLADIATOR >(4만83DWT) 2005년 건조의 < STI CONQUEROR >(4만DWT)가 일괄매입(EN BLOC)으로 540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 에서는 계속되는 신조선 유입에 따라 해체 시장의 역할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2월 셋 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87년 건조의 < OCEAN QUEEN >(18만7864DWT)으로써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30달러에 매각됐고 1989년 건조의 < HEBEI FOREST >(14만9천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505달러에 매각됐다.

1992년 건조의 탱커선 < OCEAN SAPPHIRE >(14만7253DWT)와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BINTAN STAR >(6만9461DWT)는 각각 정확한 해체가가 알려지지 않은 채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매각됐고 1987년 건조의 < PEARL C >(6만5622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 당 520달러에 매각됐다.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BEST GRACE >(6만3578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0달러에 매각됐고 1989년 건조의 < DAIO ANDES >(4만4179DWT) 역시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43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7년 건조의 벌커선 < SEAGREEN >(4만3461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FINCH ARROW >(3만9273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5달러에 매각됐다.

1985년 건조의 < GANNET ARROW >(3만9260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425달러에 매각됐고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DON RAUL >(3만7695DWT)은 아르헨티나 해체업자에게 LDT 당 320달러에 매각됐다.

1982년 건조의 벌커선 < YASIN C >(3만6318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84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벌커선 < SERVET Y >(3만5780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48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0년 건조의 < ANDRA >(2만5637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505달러에 매각됐고 1982년 건조의 < STRAIT CHALLENGER >(2만4894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 당 496달러에 매각됐다.

1982년 건조의 벌커선 < OCEAN STAR >(2만3794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76년 건조의 탱커선 < TITAS >(1만3114DWT)는 정확한 해체가와 해체업자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8년 건조의 < BALTIJAS CELS >(9702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410달러에 매각됐고 1987년 건조의 < ICE FLAKE >(6985DWT)와 1988년 건조의 < ICE FIELD >(6959DWT)는 각각 터키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1981년 건조의 < TIAN YU >(6269DWT)는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 당 390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자료제공:MSP]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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