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9-20 13:36
건설교통부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Boskalis 등 세계적인 기술과 자본을 갖고
있는 물류분야 8개기업으로 구성된 네덜란드 투자조사단(단장: 네덜란드
경제부 차관)에 대해 10월 14일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 조사단은 우리나라 물류와 SOC분야에 대한 투자확대를 위해 방한한 것이
다.
이는 97년 체결한 한·네덜란드간 건교교통분야 양해각서(97.10.13 체결)와
물류분야 합의 의사록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투자 설명회에는 네덜란드측에서 경제부 차관, 8개 민간업체가 참가하
고 한국측에선 건교부차관이 참석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국제공항 국제
업무지역 개발사업, 현대건설의 경인운하개발사업 등 외자유치를 희망하는
9개사업에 대해 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참여해 설명했다.
건교부는 이번 행사가 외자유치는 물론 선진물류기법을 도입할 수 있는 좋
은 기회가 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나라를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부상시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건교부는
앞으로 네덜란드와의 물류부문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히 하기 위해 한·화란
물류교류협력회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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