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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인 APMT가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아파파항 컨테이너터미널 개발에 1억3500만달러를 투자한다.
나이지리아 외신에 따르면 APMT는 아파파항의 연간 컨테이너처리능력을 2015년까지 60만TEU에서 100만 TEU로 늘리기 위해 모바일 하버크레인 8대, 13대의 겐트리크레인을 도입한다. 아파파항만 내에 25헥타르의 부지도 구입한다.
APMT는 2006년 아파파항에 25년간 컨테이너 터미널 임대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인프라개선과 새로운 터미널 운영장비 및 운영교육을 위해 1억9천만달러를 투자해왔다.
한편, APMT는 서아프리카에서 최대 규모의 터미널로 2010년에는 48만5천 TEU의 물량을 처리했으며, 지난해 60만TEU 이상 물동량을 처리했다.지난 5년 동안 APMT의 연간 컨테이너 처리량은 3배 이상 성장했다. 선박 대기 시간도 줄었으며, 생산성은 모바일 하버 크레인을 사용해 시간당 컨테이너 처리갯수가 6개에서 24개로 4배 이상 늘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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