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선소에서 건조된 8만1700DWT 벌커선을 그리스의 일리오스선사에 3300만달러에 리세일 됐다.
클락슨에 따르면 이 선박은 2007년에 그리스 선주사인 트로전마린에서 발주 됐다. 다만 트로전이 이 선박의 발주를 취소했는지 리세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로전과 일리오스는 이 계약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3300만 달러의 가격은 그동안 추측됐던 가격인 3500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브라질 선주인 노르줄네비게이션이 7만5200DWT급의 파나막스 선박을 3천만달러에 리세일 했던 가격보다 안정적인 가격이다.
그러나 발트해운거래소에 의하면 10월말에 선령 5년인 7만2천DWT급 파나막스 선박의 가치가 하락했다. 이 선박의 가치는 2010년 8월 경에는 약 4천만달러였는데 현재는 2700만달러까지 하락한 것이다. 선박 가치의 안정과는 별개로 파나막스와 핸디막스의 운임은 하락하고 있다고 발트해운거래소는 분석했다.
또한 최근 몇 주 동안 케이프사이즈의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고시장에서 케이프사이즈의 가격 하락은 다른 선주들이 케이프사이즈 시장으로 들어 올 수 있는 기회라고 한 해운중개업자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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