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가 중국-유럽 간 직항노선의 운항 횟수를 상해-리에주는 주 6 회, 홍콩-리에주는 주5회씩 각각 늘렸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증편은 중국-유럽 간 항공 화물량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것 이다. 중국 세관당국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중국의 대 유럽 수출 물동 량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유럽 간 교역 역시 37.4% 증가 한 17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중국-유럽 간 항공 화물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TNT는 해당 노선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증편으로 TNT 는 급증하는 중국 하이테크 및 패션 산업의 항공 화물서비스 수요에 더욱 신속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이클 드레이크(Michael Drake) TNT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TNT 는 육상과 항공을 아우르는 TNT만의 강력한 통합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과 유럽에 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아시 아 물류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TNT는 지난 2007년 2월 보잉747-400을 투입, 중국-유럽 간 직항노선을 최초로 구축한 바 있으며, 올 3월에는 중국 내 배송일 지정 서비스를 위 한 육상 네트워크 구축, 26곳의 주요 도시에서 최상의 배송일 지정 육상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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