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심공항이 평택당진항 자유무역지역에 물류센터를 개장한다.
한국도심공항공사(CALT)는 오는 23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평택당진항 배후물
류부지에서 복합물류센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무역협회 출자회사인 한국도심공항(CALT)은 중소수출입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및 중부권 관문항인 평택당진항에 물류서
비스를 확대했다. CALT은 지난 2008년 9월, 부산 신항에 1만2천평 규모의 물류
센터를 개장하고 운영하고 있다.
CALT는 평택당진항 배후물류부지에 진
출하기 위해 2009년 11월, 해운선사인 장금상선과 중국의 북경연방물류(유), 수입차
량 출고 전 점검(PDI)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ATL(주)와 함께 외국인투자법인인 CALT로
지스평택(주)를 설립했다.
일반창고와 자동차 PDI시설을 결합한 복합물류센터인 도심공항 평택물류센터는
6600㎡(약 2천평) 규모의 상온창고와 연간 5천대의 수입자동차를 처리할 수 있는 출
고 전 점검시설을 갖추고, 수도권 및 중부권 소재 중소수출입기업에 보관물류, 자유
무역지역의 세제혜택을 활용한 3PL(3자물류)사업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도심공항은 평택당진항에서 연간 5,000TEU(20피트 컨테이너) 규모의 컨테이
너 화물과 5,000대 이상의 자동차 PDI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심공항 관계자는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평택당진항의 신규화물을 지
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8200㎡ 규모의 일반물류창고와 위험물창고
를 증축해 평택당진항을 대표하는 물류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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