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7-27 10:53
추가도입선박 개별대응 바람직 견해밝혀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8월 13일 SK해운 부산사무소에서 Y2k 공동대응 참여선
사 전체회의를 열고 선박의 Y2k문제 공동대응 추진경과 보고와 함께 Y2k관
련 최근의 국제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Y2k 공동대응에 참여한 27개 국적외항선사 실무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먼저 사무국으로부터 Y2k 공동대응 추진경과를
보고받은 뒤 IMO를 비롯, ICS, BIMCO 등 국제기구 및 단체의 Y2k 대응방안
등 최근의 국제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국적외항선사 용선선박 등 모두 3백81척에 대해 협회장
명의의 ‘Y2k 확인서’가 발급됨으로써 선박의 Y2k문제 공동대응 프로젝트
가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추가도입되는 선박에 대한 Y2k 문제를 논의했는데
, 추가도입하는 선박에 대해서는 개별대응하는 것이 바함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Y2k문제와 관련한 최근 국제동향을 보면 세계해운계의 유력한 16개 업
체 및 단체는 이 문제의 유효적절한 해결을 위해 지난 3월 IMO본부에서 미
연안경비대의 후원으로 회의를 열고 해결방안을 논의한 결과 육·해상 각계
가 협력하여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대응실태에 관해 정보를 공유키로 합
의, Y2k 행동강령을 채택했다.
또 ICS, BIMCO 및 International Group of P&I클럽은 최근 Y2k문제 안전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하여 각국 업계 및 단체의 동참을 촉구하는 한편 Y2k문
제로 인한 문제발생은 위약이 아니라는 취지의 표준계약조항을 만들어 각종
계약서 작성시 이를 활용토록 권고하고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