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9 14:15

국내 물류기업 대부분 “올해 1분기 힘들었다”

대한상의, 물류기업 1분기 경영성과 조사
 



국내 물류기업 10곳 중 8곳의 올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와 비슷하
거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 물류기업 300개사를 대
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영성과 및 전망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경영실적이 전년
대비 ‘비슷하다’고 말한 기업이 44.3%,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이 32.7%로 나타
났다.




이에 반해 ‘호전됐다’고 답한 기업은 23%에 불과했다. 대한상의
측은 이번 결과의 직접적인 원인은 올 초부터 이어진 ‘고유가’인 것으로 분석했
다.




경영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유가상승’(5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인건비 등 운영비용 상승’(15.7%), ‘해외수요 감소’(9.7%),
‘국내수요 감소’(7.7%)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 2분기 경영실적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경영목표에 못 미칠 것’(24.7%)이라는 응답이 ‘경영목표에 미칠 것’(22.3%)이
란 응답보다 다소 앞섰다. 한편,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
다.




경영실적 전망에 대해 부정적 답변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선 ‘물량
감소’(39.2%)가 가장 많았고 ‘유가상승’, ‘단가하락’, ‘일본 대지진’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중동지역 내전으로 인해 유가와 물가가
많이 상승해 물류기업이 운영원가를 높여 물류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며 “이런 추세가 당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급격한 경영환경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
들 것”이라고 전했다.




어려운 여건 속, “인프라와 R&D투자는 유지”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물류기업들은 투자와 인력채용을 다소 늘
릴 전망이다. 응답기업의 90%이상이 인프라와 R&D투자를 작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할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인프라 투자와 R&D 투자를 늘리겠다는 기업이 각
각 7.7%와 3.7%를 차지했다.




한편, 최근 물류업계 현안문제와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는 ‘유가상
승’(3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인력부족 및 인건비 상승’, ‘글로벌화 및
해외시장 진출’, ‘물류서비스 품질’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향후 3년 이내 성장이 기대되는 물류서비스 분야로는 ‘국제운
송’(37.7%), ‘창고ㆍ보관’(18.3%), ‘국제특송’(16.3%), ‘택배’(10.7%), ‘컨
설팅’(8.7%), ‘국내운송’(4.3%) 순으로 응답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물류산업은 국내 제조ㆍ유통산업은 물론 소비
자 물가에도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향후 경영환경 전망이 밝지 않은 만큼 유
가보조금 확대, 물류현장 인력수급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
다.<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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