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관계사이며 항만정보화 사업자인 케이엘넷이 공기업 지
분 매각을 통한 민영화와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
케이엘넷은 24일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항만
LED조명시스템 사업 ▲지문인식 U-bike카드 등 보안사업 ▲물류정보시스템 해외수출
▲2010년 의무시행을 앞둔 전자세금계산서 등 4대 新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
다.
지난해 매출 311억원, 영업익 9.6억원을 올린 케이엘넷은 올해 1
월 확정된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 따라 LG파워콤, 신한금융지주, STX팬
오션 등과 함께 매각대상 정부 출자회사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케이엘넷 최대주주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24.7%의 지분은 연내 매각될 전망이다.
케이엘넷 박정천 대표이사는 “1994년부터 독보적인 국내 항만물류
정보화 구축을 통해 이제 안정적인 사업 토대가 마련됐다”며 “최근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정책에 따라 최대주주 변경이 예정돼 있는 만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연내 수
익성과 성장성 지표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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