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업 한솔CSN은 21일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제 35기 정기 주 주총회’를 열고, 2007년 매출액 2,707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 순이익 11억원 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에 이어 보통주 현금배당(주당 20원)을 지급키로 결 정했다.
이날 총회 안건은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 서 승인의 건과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보수 한도액 승인 의 건 등으로 상기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 가결했다.
이번에 신규 선임한 이사는 한솔CSN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최태섭 부사장(전 한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이며, 지난해에 이어 김성욱 부사장 (TPL1 본부장)도 재선임됐다.
서강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매출 3천억원에 재도전했으 나, 공격적인 영업과 운영경쟁력을 구축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차질이 있었 다. 그러나 국내 3PL시장의 성장과 이용률의 증가, 하주기업의 세제지원 등 정부의 물류산업 육성정책 및 글로벌 물류 증가로 3PL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 다.
그는 또 “지난해 미숙했던 부분을 교훈으로 삼으면서 수익중심의 경영을 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i-Value'로 정하고 사업재도약의 기반마련, 근원적 운 영경쟁력 구축, 고(考)·도(挑)·신(迅) 문화정착을 실천과제로 삼아 경영목표 달성 에 총력을 다할 것” 이라 밝혔다.
특히“사업기반의 재정립을 위해 타겟 산업의 물류경험과 지식을 축척하고 초기 구축 프로세스를 개선해 수익성을 높이고자 하며 제지 및 조달물류 분 야의 독보적인 강점과 독창성을 살려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할 것” 이라 덧붙였다.
이어“지난 1년여 간 추진해온 경영혁신 활동 ‘뉴런프로젝트’ 가 올 상반기 '신 정보시스템 오픈'이라는 결실을 앞두고 있다”면서 “본 시스템을 통해 물류프로세스 개선은 물론 관리역량 및 영업력 강화, 운영효율 극대화를 위해 한솔CSN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끝으로 서 대표는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해 온 한솔CSN을 돌아보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발 빠른 대응과 보다 공격적인 경영으로 미래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장을 주도하는 물류기업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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