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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에 친환경 물류단지 들어선다
태양광 설치로 CO₂저감…2015년 완공
화성 동탄에 평택항과 부산항을 잇는 경부축과 수도권 남부지역 물동
량 처리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친환경 그린 물류단지 조성이 본격화 된
다.
경기도는 2009년 9월 마르스PFV(주)가 신청한 화성동탄 물류단지계획안이 도 물류 단지계획심의 위원회를 조건부 통과해 다음달 중으로 최종 사업승인을 매듭짓고 물류 단지 지정 고시 및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할 방침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동탄 물류단지는 화성시 동탄면 신리 일대에 총 47만4천㎡ 규모로 조성되며, 용도 별 토지이용은 물류단지시설용지 22만7천㎡(48%) 지원시설용지 4만5천㎡(9.5%) 공원 및 녹지 13만9천㎡(29.4%) 도로 5만6천㎡(11.9%) 저류지 5천㎡(1.1%) 등이다. 인근 지역주민에 공개되는 소공원 근린공원 등 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물류단지로 조성 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내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물류단지 내 상류시설을 배제하고 물류시 설 위주의 전문 특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서측엔 가공·제조시설 등의 지원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 복합물류기능과 고부가가치 물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물류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국지도 23호선 신리IC(입체형식 교차로)를 통해 진출입 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수도권 남부지역 중소 물류기업들의 물류비를 줄이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도는 기존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물류단지 지붕면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춰 입 주 물류기업의 유지·관리비를 줄이는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등의 녹색물류 를 실현할 계획이다.
물류단지 조성공사는 총 사업비 2220억원이 투입돼 올해 11월 착공해 2015년 마무 리 될 예정이다. 물류단지엔 국·내외 물류기업과 IT 전자부품 관련 기업들이 입주 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이재문 항만물류과장은 “화성동탄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 거점으로서 물류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와 함께 국내외 유 수한 물류기업 입주 및 투자로 인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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