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가 국제특송사업 강화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포부를
다시 한번 담금질하고 있다.
현대택배는 다음달 인천공항에 항공화물전용물류센터를 준공하고
국제특송사업을 일반소화물뿐 아니라 귀중품등 다양한 항공특화서비스까지 확대해 나
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현대택배는 현재 인천국제공항에 자체 특송통관장과 관세사들을 두
고 국제특송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물량은 월평균 7만개로,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05년엔 월평균 1만개와 비교해 7배 늘어난 실적이
다.
현대택배는 국제특송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하반기엔 월 10
만개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올해 특송물량 목표를 종전 80만개에서
100만개로 대폭 높여 잡았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미국·캐나다·홍콩·호주·독일·영국 등 세
계 각지에 진출해 국제특송강자로 'Hyundai Logistics'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며 "국제특송 수출서비스도 올 해 말부터 계획하고 있어 수출입
전부문에 대한 국제특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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