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세계물류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물류박람회 참가를 밝힌
기업은 국내 123개, 해외 61개 등 총 19개국 184개 기업으로, 유치목표인 15개국 200
개기업(해외50개)의 92%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직위는 오는 6월까지 참가신청을 조기에 마무리짓기 위해 3개 유치전담반을 꾸
려 국내·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직위는 박람회 전시장과 관련해 당초 물류세계관, 물류미래관, 물류혁신관, 수
송물류관, 특장물류관, 항만물류관 6개 전시장으로 꾸밀 계획이었으나, 별도로 두산
인프라관을 추가해 7개 전시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9년까지
군산에 입주해 특장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중 동북아 물류증가에 대비한 새만금 세계화 전략이라는 대주제로 캐나다 트레
버 헤버(Trevor D. Heaver) 교수를 기조연설자로 정했다. 제1주제는 정부물류산업 육
성정책 변화, 제2주제는 한미, 한중일, FTA체결에 따른 새만금 활용방안, 제3주제 전
환기 동북아, 전북물류 패러다임을 선정해 2박3일간 세계유수 석학과 기업인을 초청
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요 이슈로는 ▲상하이-서해안-톈진
에 이르는 새로운 환황해권 메인항로 형성에 따른 새만금 신항만 활용가능성 ▲톈진
대응항으로 새만금 신항 활용 가능성 ▲군산항 개발준설에도 불구하고 1년내 얕은수
심 재발로 인한 새만금신항 조기개발 필요성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조
직위는 박람회 기간 중에 '물류박람회장과 새만금 현장을 보자'라는 슬로건으로 국민
들이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서울역-광화문-강남터미널-천안-박람회장-새만금전시
관까지 셔틀버스 운영과 아울러 전주-박람회장-새만금전시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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