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역삼동 대한사
회복지회 4층 게스트하우스에서 ‘사랑의 분유 무료택배 후원’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분유’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지
원하는 미혼모 가정 지원 및 무연고 아동 위탁 가정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분유 및
기저귀를 제공하게 되며, 한진택배는 이 물량을 인수 받아 전국에 있는 각 가정까지
무료로 전달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환 대한사회복지회 회
장(사진 좌)과 김기선 ㈜한진 택배사업본부장(사진 우)을 비롯 양측 관계자 10여명
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환 회장은 “대한사회복
지회는 무연고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기 위해 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는 위탁가정 사업과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과 경제적 여건상 어려움
을 겪는 미혼 양육모들에게 아동을 제대로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아동 양육으
로 인한 위기 상황을 넘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 같은 사업에 한진택배가 적
극 참여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진 김기선 택배사업본부장도 "비록
부모가 될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채 아이를 낳게 되었지만, 아이를 포기 하지 않
고 직접 키우고자 하는 미혼모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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