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7 08:00
하파그로이드는 인도의 가장 큰 컨테이너 부두인 나바쉐바항 대신 문드라항으로 서비스를 변경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인도 주요항만들의 체선현상 심화와 경영악화로 많은 선사들이 서비스를 문드라항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하파그로이드 역시 이런 추세를 따라가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파그로이드의 해당 서비스는 10월 중순부터 실시할 것으로 전망되며 흑해와 인도, 중국, 동아시아 연결 항로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JOC는 전했다. 나바쉐바항만을 사용하는 마지막 선박은 10월19일 도착하는 <짐 다롄>호고 10월24일 <짐 킹스턴>호가 문드라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새롭게 변경되는 서비스의 노선은 문드라를 출발해 콜롬보-포트클랑-다찬베이-닝보-상하이를 거쳐 부산을 기항한다.
문드라항만에는 DP월드의 문드라 인터내셔널 컨테이너 터미널과 아다니그룹의 아다니 컨테이너 터미널이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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