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6 10:20

상하이발 북미행 운임상승, PSS 도입 효과인가

중국·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9일자 중국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CCFI, 1998년 1월 1일 = 1000)는 990으로 2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또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2009년 10월 16일 = 1000)는 1064로 지난주에 비해 30포인트 증가하는 등 완만한 상승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북미항로가 동서 양안행 모두 크게 상승하고 있어 지난 15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PSS(피크시즌서차지) 도입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발 주요 항로의 컨테이너 운임은 북미항로에서는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1769달러, 동안행이 3343달러로 전주 대비 서안행이 180달러, 동안행이 212달러 상승했다. 400달러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으나 PSS 효과로 운임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북유럽행은 20피트 컨테이너당 832달러, 지중해행은 1049달러로 2주 연속 10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북유럽행도 서서히 상승하는 경향에 있으나 아직 큰 폭의 회복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순조롭게 상승하고 있던 남북항로의 운임은 남아프리카행(더반)이 20피트 컨테이너당 1162달러, 남미동안행(산투스)이 20피트 컨테이너당 2120달러로 최근 2주간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 출처 : 8월25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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