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3 15:39
SK해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리세일 인수
성동조선해양 건조분 2척 일괄 매입
SK해운이 성동조선해양이 올해 건조한 2척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리세일로 인수했다.
해외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18만DWT급 <성동1101>호와 17만9016DWT급 <오션챌린지>호를 성동조선해양으로부터 리세일로 일괄 매입(En Bloc)했다. 선가는 각각 5800만달러로 알려졌다. 이번에 SK해운이 인수한 벌크선 2척은 성동조선해양이 신조계약 취소로 인해 리세일에 나섰던 선박들이다.
<성동1101>호는 버뮤다 소재 스위스마린사에 일일 용선료 2만6천달러에 기간용선될 예정이며, <오션챌린지>호는 현대상선에 일일 용선료 2만6500달러에 3년간 용선될 예정이다. 스위스마린은 케이프사이즈 및 파나막스사이즈 벌크선을 운영하는 부정기선사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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