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3 11:03
한진해운, 유럽 서항· 아시아 역내물량 대폭 증가
한진해운은 지난 19일 동사 정기선 사업의 4 ~ 6월기 컨테이너 처리량과 운임시황에 대해 발표했다. 컨테이너화물 취급량은 아시아발 북미행 동항에서의 하락이 두드러졌으나 아시아발 유럽행 서항과 아시아 역내 항로에서는 수송물량이 대폭 신장됐다. 한편 운임면에서는 하락이 눈에 띈다.
태평양항로는 아시아발 북미행 동항이 26만8000TEU로 전년 동기비 14.5% 감소, 아시아행 서항이 17만3000TEU로 9.1% 증가했다. 유럽항로에서는 아시아발 서항이 23만3000TEU로 18.6% 증가, 아시아행 동항이 14만4000TEU로 37.5% 증가했다.
또 아시아 역내 항로는 22만2000TEU로 57.3% 증가했다. 올들어 아시아 역내 항로는 견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같은 활발한 물동량을 배경으로 처리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편 운임면에서는 하락세가 두드러져 유럽항로는 전년 동기비 30.8% 감소해 대략 30% 정도 하락했다는 동항로의 운임하락을 뒷받침했다. 태평양항로는 2.7% 감소, 아시아 역내 항로는 1.9% 감소했다.
6월 시점에서의 선대 규모는 111척, 스페이스 제공량은 54만6000TEU이며 이중 자사선이 41척으로 24만9000TEU, 용선이 70척으로 29만7000TEU이다. 또 현재 발주가 끝난 선박은 1만3000TEU급 5척과 4600TEU급 3척 등 총 8척으로 모두 2012 ~ 2013년 인도 예정이다.
* 출처 : 8월22일자 일본 해사신문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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